‘운수 오진 날’ 유연석,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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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새 '악역 아이콘'으로 떠오를 태세다.
tvN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서 다정한 매력을 드러내며 인기를 끈 그가 24일부터 방송하는 티빙 10부작 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서 연쇄살인마 역을 맡고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이 같은 극적인 변신에 대해 시청자들은 "유연석의 악역 변신에 깜짝 놀랐다"는 시청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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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잔혹한 살인 연기에 오싹
시청자 반응 폭발…흥행 청신호
드라마가 정식 공개를 앞두고 tvN에서 20일과 21일 1, 2회를 미리 선보이면서 일찌감치 화제몰이를 시작했다. 그는 학창시절 당한 차 사고로 인해 뇌를 다쳐 고통과 공포를 느끼지 못하게 된 이후 연쇄살인을 즐기게 되는 대학병원 레지던트 금혁수로 등장한다. 범행이 발각될 위기에 놓이자 밀항을 결심하고, 항구도시 묵포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운전기사 이성민과 치열한 심리 싸움을 벌인다.
유연석은 광기에 사로잡힌 눈빛으로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사람을 죽이는 극악무도한 면모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성민과 나누는 대화로만 이야기 초반을 채우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끌어 올린다.
이 같은 극적인 변신에 대해 시청자들은 “유연석의 악역 변신에 깜짝 놀랐다”는 시청 후기를 쏟아내고 있다. 드라마는 OTT 통합 검색사이트 키노라이츠에서 OTT로 공개하기 전인 22일 ‘오늘의 랭킹’ 티빙 부문 10위에 진입했다. 이용자들이 평점을 매기는 ‘키노라이츠 지수’에서도 ‘좋아요’에 71.4%가 몰리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그가 악역을 소화한 영화 ‘늑대소년’(2012),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 등의 출연 장면도 되짚어 보는 SNS 게시물도 공유되고 있다.
유연석은 “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미지 변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4∼5월에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3’과 촬영을 병행하는 열정도 드러냈다. 드라마는 24일 6회를 파트1로 공개한 뒤 조만간 남은 4회를 파트2로 선보일 방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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