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상승 마감… 나스닥 0.4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22일(현지 시각)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경제와 소비자 지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탄탄하다"며 "일반적으로 주식은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연말에 반등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22일(현지 시각) 추수감사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담기지 않았지만, 시장에선 여전히 연준이 금리 인상을 완료할 수 있다고 본 것이 영향을 줬다. 여기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주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경제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낙관론이 반영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27포인트(0.52%) 오른 3만5270.5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1포인트(0.41%) 오른 4556.42포인트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5.88포인트(0.46%) 오른 1만4265.86에 마감했다.
LPL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경제와 소비자 지출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탄탄하다”며 “일반적으로 주식은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에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연말에 반등한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절반 이상은 상승했다. 다만,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4분기 매출을 시장보다 높게 잡았지만,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중국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한 여파다.
또한 에너지 부문 주가는 OPEC이 주말에 예정했던 감산 회의를 연기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마라톤 오일, 데본 에너지, EOG 리소스 등 에너지 관련주는 1% 이상 하락했다.
한편, 뉴욕거래증권거래소는 추수감사절인 23일 문을 닫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中 반도체 공장 노후장비 매각 시동… “방안 모색 초기 단계”
- 40주년 앞둔 쏘나타, 얼굴 바꾸니 美 판매량 급증
- [단독] 14년 우여곡절 끝에 운항 멈춘 한강 유람선 아라호, 8번째 매각도 유찰
- 축구장 100개 규모 연구소에 3만5000명 채용하는 화웨이… 노키아·에릭슨·삼성전자는 감원 바람
- 현대건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
- “올해 핼러윈 가장 무서운 영상”… 외신도 놀란 현대차 로봇
- WBC 한국팀 괴롭힌 마법의 진흙… “야구공 점착성·마찰력 높여”
- 치킨업계 1·2·3위 얼굴, 한달새 모조리 바꿨다… ‘치킨왕’ 자리 놓고 스타마케팅
- [美 대선] 美대선이 시작됐다, 시나리오는?
- 최태원 “삼성전자, SK하이닉스보다 많은 기술 보유…AI 흐름 타고 성과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