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비즈니스 포럼에 재계 총수 총출동 [尹대통령 英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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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선 양국 경제인 200여명이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영국 기업통상부와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포럼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한국전력은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 MOU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우주산업 등이 방산 분야에서 5건의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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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최된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선 양국 경제인 200여명이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영국 측에서도 르네 하스 ARM 대표이사(CEO),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등 영국의 첨단, 금융, 방산, 청정에너지 분야의 대표 기업들을 비롯해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양국의 미래를 위한 세 가지 협력 분야로 첨단기술산업, 녹색산업 파트너십, 문화·콘텐츠 분야를 꼽았다.
포럼에선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포럼에 앞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선 총 31건의 업무협약과 계약이 체결됐다.
특히 양국 협력의 유망 분야로 꼽히는 청정에너지 부문에선 GS칼텍스와 영국의 무라 테크놀로지 등이 열분해 공장 설계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효성중공업이 영국의 베르단트 비드코와 배터리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5건의 MOU 성과를 거뒀다. 한국전력은 영국 에너지 기업들과 신규 대형원전 설계 협력 MOU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우주산업 등이 방산 분야에서 5건의 MOU를 체결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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