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 의심" 중국女…물고기에 목줄 채우고 산책

한승곤 2023. 11. 23.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물고기 모습에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여성은 목줄로 추정되는 끈에 물고기를 채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물고기는 목줄에 묶인 채 여성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 영상은 중국 광둥성에서 지난 10월 25일 촬영된 것으로 물고기는 메기로 추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페이스북]

[파이낸셜뉴스] 비 오는 날 목줄을 차고 주인과 산책에 나선 물고기 모습에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황당한 장면이 나온다.

비가 내리는 날 우산을 쓴 여성은 목줄로 추정되는 끈에 물고기를 채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물고기는 목줄에 묶인 채 여성을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 영상은 중국 광둥성에서 지난 10월 25일 촬영된 것으로 물고기는 메기로 추정된다. 도로 위 빗물에 의지해 겨우 숨을 쉬며 고통스럽게 끌려가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잔인하다” “산책이 아니라 학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페이스북]

한편 물고기도 호흡을 한다. 호흡을 통해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 즉 용존산소를 흡수하고 몸속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여기서 공기 중의 산소인지, 용존산소인지의 차이만 있을 뿐 호흡의 기본 과정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은 셈이다.

하지만 물고기들은 물속보다 산소량이 훨씬 많은 물 밖에서 숨을 쉬지 못한다. 이는 인간의 호흡기관과 물고기의 호흡기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을 비롯한 육지동물들은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이기 쉬운 폐호흡을 하는 반면 물고기들은 용존산소의 흡수에 최적화된 아가미 호흡을 한다.

이로 인해 아가미 호흡을 하는 물고기들은 공기 중 산소를 흡수하지 못해 질식사한다. 사람이 물속에서 숨을 쉬지 못하는 이유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