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범·아동학대→마마보이, 세 남자와 이별 “두 아이 양육비 못 받아”(고딩엄빠4)

이하나 2023. 11. 23. 0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 번의 사랑을 모두 실패한 김선애가 양육비 문제로 고민했다.

자상하게 아들을 보살폈던 두 번째 남자 모습에 안심했던 것도 잠시, 태도가 돌변한 두 번째 남자는 김선애의 아들을 학대했고 결국 김선애는 두 번째 이별을 선택했다.

김선애는 23살에 친구 소개로 세 번째 남자를 만났다.

김선애는 세 번의 만남, 세 번의 이별 후 아이 아빠들이 양육비조차 주지 않는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세 번의 사랑을 모두 실패한 김선애가 양육비 문제로 고민했다.

11월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두 아이를 혼자 키우는 김선애가 출연했다.

스무 살에 9살 많은 남자를 만났던 김선애는 동거 중 임신까지 했지만, 남자친구는 불법대출을 권유하고 임신 중인 김선애에게 음주까지 권유했다. 여기에 남자친구는 김선애를 의심하며 협박과 폭행까지 �g다. 결국 김선애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남자친구는 풀려났고 이 과정에서 남자친구와 나이 차가 18살이나 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첫 번째 남자와 헤어지고 홀로 아들을 출산한 김선애는 3년 후 돌싱, 한부모 오픈 톡방에서 만난 남자와 만난지 한 달 만에 살림을 합쳤다. 자상하게 아들을 보살폈던 두 번째 남자 모습에 안심했던 것도 잠시, 태도가 돌변한 두 번째 남자는 김선애의 아들을 학대했고 결국 김선애는 두 번째 이별을 선택했다.

김선애는 “기저귀 뗄 때쯤 한 번 실수했다고 아이를 때렸다. 샤워할 때 아이에게 물을 난사했다. 그 뒤로 아이가 씻는 것을 무서워했다. 자기 딸한테는 엄청 다정다감했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저런 아빠는 차라리 없는 게 나아”라고 말했고, 서장훈도 “제발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다. 혼자서도 잘 키울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김선애는 23살에 친구 소개로 세 번째 남자를 만났다. 직업도 탄탄하고 아들에게도 다정했던 세 번째 남자와의 연애 중 생각지도 못한 두 번째 임신을 했다. 그러나 시종일관 무례했던 세 번째 남자의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와 만난 자리에서 “첫째 호적은 사부인 밑에 넣고 임신한 손주만 키웠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마마보이였던 세 번째 남자는 어머니의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김선애는 세 번의 만남, 세 번의 이별 후 아이 아빠들이 양육비조차 주지 않는 무책임한 모습에 분노했다. 이혜정은 "저런 상처는 절대 기억하지 마라. 근데 어떻게 저렇게 가지각색만 골라서 사랑을 하나"라고 안타까워했다.

직업이 보험 설계사라는 김선애는 “일은 하고 있는데 6월에 수술을 해서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겼다”라며 현재 아동 수당과 부모님 도움으로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둘째 친부에게 양육비를 받으려고 무료 상담을 받았다는 김선애는 “첫째, 둘째 아빠가 달라서 받기 힘들 것 같고 일하는게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으니까 친권, 양육권도 뺏길 수 있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둘째 아이 아빠는 안 줄 이유가 없다. 자기 아이는 결혼했든 혼외자든, 씨를 뿌렸으면 책임져야 한다. 큰애와 상관없다. 걱정하지 마시고 무조건 청구해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