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은 역시 빠지지 않네! 가장 호감 가는 선수 베스트 11 공개→손흥민+제2의 지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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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호감 가는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실력외에도 인성적으로 아주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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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손흥민이 호감 가는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가장 호감이 가는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손흥민, 빅터 오시멘, 부카요 사카가 스리톱에 포진했고 중원은 앙투안 그리즈만, 자말 무시알라, 주드 벨링엄이 맡았다. 수비는 알폰소 데이비스, 티아고 실바, 마누엘 아칸지, 리스 제임스가 위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 베커가 꼈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함부르크 유스를 통해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PL 첫 시즌에는 비판적인 여론이 많았다. 터치도 부정확했고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갔다. 결국 PL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다. 2021-22시즌 PL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PL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5대 리그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
지난 시즌엔 스포츠 탈장, 안와골절 등으로 고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은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다시 일어섰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전방으로 위치를 옮겨 맹활약 중이다. 12경기 8골로 득점 3위다.
손흥민은 실력외에도 인성적으로 아주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항상 팬들을 먼저 생각하고 팀의 주장으로서 동료 선수들을 잘 챙긴다. 손흥민은 2018년부터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고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토트넘은 PL 개막전에서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에서 원정 팬들 앞에서 스크럼을 진행했다. 스크럼이란 전후반 시작 전 선수들이 둥글게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이 경기장 중앙이 아닌 토트넘 팬들 앞에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위치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손흥민의 인성에 놀랐다. 손흥민은 8라운드 루턴 타운전을 마치고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인터뷰를 마치고 공손하게 두 손으로 마이크를 내려놨다. 퍼디난드는 이를 보고 “정말 멋진 남자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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