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 순자, 영식 아닌 광수와 슈퍼데이트 (나는 솔로)[결정적장면]

순자가 광수에게 슈퍼데이트를 청하자 현숙이 “나쁜 여자”라 말했다.

11월 2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 17기 순자는 영식의 일편단심을 알고도 광수에게 슈퍼데이트를 신청했다.

순자가 게임을 통해 슈퍼데이트권을 얻자 영식은 자신을 선택해주길 직접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순자는 “오히려 영식이 계속 슈퍼데이트권을 언급하다보니 저는 더 도망가 다른 데로. 이렇게 이야기하는데도 불구하고 확신이 안서는 걸 보니 아닌가 보다”고 말했다.

이어 순자가 정한 슈퍼데이트 상대는 광수. 순자는 “영식에게 안 쓰면 영식이 실망할 것에 대한 걱정이 심해서 스트레스였다”며 “영식님에 대한 마음은 고맙고 미안한 마음, 광수님은 더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미 광수는 옥순에게도 슈퍼데이트 신청을 받았고 순자가 슈퍼데이트 신청을 받자 “시간이 좀 애매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순자는 그제야 옥순도 광수에게 슈퍼데이트 신청을 한 사실을 알았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순자는 현숙에게 광수에게 슈퍼데이트를 신청했다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고, 현숙은 “미쳤네. 왜 영식이를 안 해줘. 이거 나쁜 여자야”라고 일침 했다. 순자는 “그래? 어떡해”라며 “영식에게 쓰면 고맙고 미안한 감정에 쓰는 거”라고 말했다.

현숙은 광수가 순자에게 3순위라고 했던 일을 꼬집었고 순자는 “이제 옥순님이랑 너랑 고민한다고 너가 2순위래. 나 그거에 빠졌나봐. 츤데레 모습에 빠졌나봐”라고 고백했다.

방송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순자가 광수에게 슈퍼데이트를 신청하며 실망하는 영식의 모습이 그려진 상황. 영식의 일편단심이 흔들릴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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