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미국 돌아가 휴식' 클린스만, 아시안컵 우승 구상+손준호 귀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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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부터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1~2차전을 연승으로 출발한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로 들어간다.
긴 호흡의 기간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고비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부터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경기에 지지 않았나. 그런 고비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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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공항, 이성필 기자] "첫 경기부터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1~2차전을 연승으로 출발한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로 들어간다. 아시아 축구를 잘 몰랐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입장에서는 싱가포르, 중국 2연전이 상당한 도움이 된 모양이다.
한국은 아시안컵에서 말레이시아, 요르단, 바레인과 E조에 속했다. 1월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경기를 갖는다. 1위 16강 진출은 당연하고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어 안전한 출발이 필요하다.
밀집 수비였던 싱가포르와 엄청난 원정 관중의 야유가 있었던 중국전은 아시아 축구를 잘 모르는 클린스만 감독에게는 도움이 되기에 충분했다.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렸던 중국전에서 3-0으로 이긴 대표팀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만나 "(싱가포르, 중국전은) 만족스러운 결과다. 무실점에 승점 6점이라는 결과를 얻고 돌아왔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12월 중순 남부지역에서 대표팀 소집 후 1월 초 카타르로 이동해 대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긴 호흡의 기간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고비는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 경기부터 고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경기에 지지 않았나. 그런 고비가 언제 나올지 모른다"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정신적, 체력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16강 이후는 녹아웃 스테이지다. 그런 승부를 많이 경험 해봤다. 마라톤 같은 대회가 될 것이다. 16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또는 좋은 흐름을 타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라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답했다.
소집 전 말레이시아 조호르와 싱가포르를 찾아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호르 다룰 탁짐-울산 현대, 라이온시티-전북 현대전을 관전했던 클린스만 감독이다. 공부를 위해서는 아시아 축구를 더 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과 마주한다.
하지만, 클린스만은 휴식을 우선했다. 그는 "(23일) 미국으로 간다. 미국 추수감사절을 보내야 하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 잠시 간다. 이후 2주 뒤에 있을 ACL과 울산-전북 경기를 관전한다"라고 일정을 밝혔다.
아시안컵 준비에서 우호적이지 않았던 중국 원정 경기 경험은 클린스만 감독에게도 영감을 준 모양이다. 그는 "많은 원정 팬 앞에서 경기하는 건 많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팀으로서도 상당히 좋은 경험이다. 앞으로 어떤 환경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모르겠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중국에서 승부조작 혐의로 오랜 시간 구금되어 수사받고 있는 손준호를 언급하며 "성탄절을 앞두고 손준호에 대한 소식을 받기를 희망한다. 저와 한국 축구, 손준호의 가족을 위한 성탄절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중국 정부에서도 도와줘서 하루빨리 가족과 만나기를, 성탄절을 가족과 같이 보내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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