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차량 폭발에 2명 사망…폭스 "FBI, 테러 여부 조사"

국경 검문소 폐쇄…뉴욕 주지사 "상황 모니터링 중"

8일(현지시간)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에 빠진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물에 잠기는 모습을 주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서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캐나다를 잇는 국경 검문소가 폐쇄되고 미 연방수사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로이터통신과 폭스뉴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22일(현지시간)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가로지르는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차량 폭발 사고가 발생, 탑승자 2명이 숨지고 국경 순찰대원 1명이 부상했다.

FBI는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이 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같은 날 FBI도 엑스에 "당국은 폭발과 관련된 조사를 위해 지방, 주, 연방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