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야'...T1, 롤드컵 멤버와 재계약?

김용우 2023. 11. 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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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T1이 선수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T1은 23일 오전 2시 10분 공식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한 개 공개했다. 티저 영상서는 'T1 is where The Best Belong'이라는 문장을 공개했다. 이 문장을 번역을 한다면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야'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선수단과 재계약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3 롤드컵 결승전서 웨이보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T1은 '페이커' 이상혁과 '오너' 문현준을 제외한 3명과 재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이미지=T1 공식 SNS.
걱정은 있었다. 재계약 대상 3명 중 '제우스' 최우제의 경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롤드컵 우승으로 가치가 폭등했고,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도 정상을 노리는 팀으로서는 영입 1순위 선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상을 지키려는 T1은 3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누출을 막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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