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낵 영국총리와 정상회담 시작…전방위 협력 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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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분쯤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수낵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 정상은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날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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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분쯤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수낵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시작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양 정상은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날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할 예정이다.
다우닝가 합의에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 인도태평양 및 중동지역 안보 현안에 대한 양국의 공동 의지가 담길 전망이다.
특히 북한이 지난 21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관련 내용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며, 대한민국은 내년 1월부터 비상임이사국을 수임한다.
양 정상은 이 밖에도 디지털·인공지능(AI), 사이버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등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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