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기후위기 미술로 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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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생각해보는 친환경 미술행사 '에코아트페어 제로섬씽2023'이 최근 성료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강원행복시대가 주관하며 춘천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Life 삶 Life 생활'이라는 주제로 설치·회화·도예·디지털드로잉·영상·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 200여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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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최 친환경 미술행사
강원 작가 26명 200여점 선봬
1000명 관람·30여점 판매 성과
미술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생각해보는 친환경 미술행사 ‘에코아트페어 제로섬씽2023’이 최근 성료했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강원행복시대가 주관하며 춘천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는 ‘Life 삶 Life 생활’이라는 주제로 설치·회화·도예·디지털드로잉·영상·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작품 200여점을 선보였다.
강민주·강현아·공혜진·길종갑·김경옥·김민지·김수영·김주환·김효주·백하·송신규·신은빈·JAKSIM·안성환·안용선·원슬비·이진경·임지혜·장덕진·최승선·한동국·한보나·헤이지·홍나겸·홍현지·황호석 작가 등 26명이 주제전과 아트페어에 나뉘어 참여 일상 속으로 파고든 기후위기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도왔다.
전시는 당초 계획 10월 13∼2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관객들의 호응 속에 연장, 11월 19일까지 더 많은 관객을 만나 10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작품 판매도 30여점 이뤄지는 성과를 냈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이 공동주최한 2차 전시에서는 이진경·임지혜 작가와 함께 하는 체험공간도 마련돼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부모님과 함께 온 오지윤(9) 어린이는 “동물로 만든 조각과 그림들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체험 공간에서도 동식물 사진들을 골라 그림 일기를 만들었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작품을 처음 소장하게 됐다는 이민영(36)씨는 “미술품을 거실 벽에 거는 첫 경험이 매우 소중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더욱 눈여겨 보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우현애 큐레이터는 “강원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목격한 자연의 변화, 인간과의 공존을 미술로 느껴보도록 했다”며 “관객들에게도 기후위기 극복을 실천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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