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영전사들, 오늘 세계선수권 국대선발전 출격

심예섭 2023. 11. 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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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강원 수영 전사들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을 위해 역영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에 열리는 2024 카타르 도하 롱코스(50m) 세계선수권과 2~3월에 벌이는 태국 방콕 실내무도아시안게임(쇼트 코스 25m) 출전 선수를 뽑는다.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없는 종목에는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국제 경쟁력과 국제대회 입상 가능성' 등을 살펴 세계선수권에 나설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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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개막, 국제 A기록 통과 중요
강원체고 윤지환 첫 태극마크 도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빛낸 강원 수영 전사들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을 위해 역영한다.

2024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23일부터 30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 수영장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에 열리는 2024 카타르 도하 롱코스(50m) 세계선수권과 2~3월에 벌이는 태국 방콕 실내무도아시안게임(쇼트 코스 25m) 출전 선수를 뽑는다.

이번 선발전 세부 종목별 결승에서 국제수영연맹 A기록 통과자가 2명 이상 나오면 2위까지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는다. 종목에 A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1명뿐이면 1명만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3명 이상이면 상위 2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국제수영연맹 A기록을 통과한 선수가 없는 종목에는 대한수영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국제 경쟁력과 국제대회 입상 가능성’ 등을 살펴 세계선수권에 나설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출전은 종목 1위에게 우선권을 주되, 대한체육회의 종목별 출전 선수 배분에 따라 참가자를 조정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황선우, 김우민, 최동열, 양재훈(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등 강원 수영 전사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황선우는 25일 자유형 100m, 27일 자유형 200m 결승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3관왕 김우민은 23일 자유형 1,500m, 25일 800m, 27일 200m, 28일 400m에 출전한다. 최동열은 평영 50m, 100m, 200m에 나서고, 양재훈은 자유형 50m, 100m, 20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 특히 황선우는 이번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자유형 200m에서 롱코스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올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과 함께 대회 신기록 2개를 수립했던 윤지환(강원체고 2년)은 이번 대회 배영 50m와 100m에 출전한다. 전국체전 당시 윤지환은 배영 50m에서 25초04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배영 50m A기록은 25초16인 만큼 윤지환이 순위권에만 든다면 이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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