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영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운동장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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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영 FTA 개선에) 양국 기업인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디지털, 공급망, 에너지 등 각 분야에 새로운 규범도 정립해, 양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고 함께 세계시장 선도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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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해 양국 기업인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 런던에서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협력이 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교역과 투자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영 FTA 개선에) 양국 기업인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디지털, 공급망, 에너지 등 각 분야에 새로운 규범도 정립해, 양국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들고 함께 세계시장 선도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장관급 공급망 대화와 반도체 협력 MOU(양해각서)를 통해 공급망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급망 위기 시에 공동 대응 체계도 마련해 기업인들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함께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간 첨단과학 기술 분야 협력도 추진하겠다면서, “양국의 굳건한 과학기술 연대를 기반으로 파격적인 기술 혁신이 이뤄지고, 여기에 기반해 양국에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 수소, 해상 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도 힘을 모으게 될 것”이라며, “이번 국빈 방문 계기에 정부 간, 기업과 기관 간에 원전 생태계 전반에 걸쳐 원전 전 주기에 걸쳐, 협력 MOU가 체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는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오픈 플랫폼인 ‘무탄소 연합’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양국 기업의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은 우리와 혈맹의 동지”라며 “한국과 영국의 정부와 기업이 우리 미래와 세계의 자유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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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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