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英제국훈장 받았다

안석 2023. 11. 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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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국왕이 K팝 그룹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고 대통령실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해 훈장을 수여받은 블랙핑크를 격려했다.

찰스 3세는 훈장 수여를 마친 후 "블랙핑크의 실제 공연도 보고싶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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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협약 총회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
尹 부부 런던서 문화예술인 격려 행사 참석

블랙핑크의 리사(왼쪽부터)와 로제, 지수, 제니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수여 받은 대영제국훈장(MBE)을 들어 보이고 있다. 버킹엄궁 풀 기자단 AFP 연합뉴스

찰스 3세 국왕이 K팝 그룹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고 대통령실이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해 훈장을 수여받은 블랙핑크를 격려했다.

찰스 3세 국왕에게 대영제국훈장 받는 블랙핑크 - 블랙핑크 로제, 지수, 제니, 리사가 22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행사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2023.11.23 공동취재단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전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찰스 3세는 훈장 수여를 마친 후 “블랙핑크의 실제 공연도 보고싶다”고도 말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4명이 모두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이 윤석열 대통령을 맞기 위해 베푼 국빈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버킹엄궁 풀 기자단 로이터 연합뉴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경제·문화예술·과학·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수여하고 있다.

런던 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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