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R&D 예산 삭감보다 문제 진단·해결이 선행돼야”
박지원 2023. 11. 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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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과학기술 R&D의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선 예산 삭감보다 먼저 국내 과학기술 R&D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여해 정부의 주요 R&D 예산 삭감이 과학기술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R&D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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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 신설을"
윤석열정부의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과학기술 R&D의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선 예산 삭감보다 먼저 국내 과학기술 R&D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 의원은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관에서 ‘과학기술 R&D 투자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25일 정부의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의 문제점을 지적한 지 두 달 만에 다시 관련 토론회를 연 것이다.
안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2의 과학기술입국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실에 과학기술수석을 신설하고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올리는 등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 운영 방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자들의 연구효율을 저해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국회에서 과학기술 진흥 및 육성을 위한 법령을 정비하고, 과다한 규제를 걷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참여해 정부의 주요 R&D 예산 삭감이 과학기술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R&D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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