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제국 훈장 받은 블핑에 尹 "전 지구적 아젠다 노력 인상적"

서영준 2023. 11. 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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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22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했다.

찰스 3세 국왕은 K-팝 그룹인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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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 참석
한·영 비즈니스 포럼 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런던=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11.22 [공동취재] zjin@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런던(영국)=서영준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찰스 3세 국왕과 함께 22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서 열린 문화 예술인 격려 행사에 참석했다.

찰스 3세 국왕은 K-팝 그룹인 블랙핑크에게 대영제국훈장(MBE)을 수여했다. 블랙핑크는 2021년 영국이 의장국을 수임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인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블랙핑크가 2021-23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의 홍보대사이자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홍보대사로서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인 아젠다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하면서, 국익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블랙핑크가 앞으로도 이런 좋은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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