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4·3유족회장, 평화재단 이사직 동반 사퇴
임연희 2023. 11. 22. 22:07
[KBS 제주]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과 관련해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김창범 현 4·3유족회장과 오임종 전 유족회장이 재단 이사직을 동반 사퇴했습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KBS에 현재 평화재단 상황에 이르기까지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도민들께 죄송하다고 사퇴 입장을 전했고, 조례 개정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오임종 전 유족회장은 일부 이사들의 압박으로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도지사가 재단 이사진을 임명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 기한은 오늘(22일)까지 입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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