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 전 연제경찰서장 정직 3개월 중징계
이준석 2023. 11. 22. 22:00
[KBS 부산]부하 직원에게 대학원 논문 과제를 시키는 등의 의혹이 제기돼 감찰을 받아온 김병수 전 연제경찰서장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지난주 징계위원회를 열어 직위해제 뒤 대기발령 중인 김 전 서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감찰 과정에서 경찰청은 김 서장이 직원에게 부당한 사적 지시를 한 것과 함께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로부터 경찰서 환경 개선 목적으로 받은 100만 원 상당의 묘목, 100여 그루를 받아 경남 양산의 자기 땅에 심은 사실 등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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