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 “광주에 ‘모두의 화장실’ 만들어야”

손민주 2023. 11. 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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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 인권단체가 장애 유무나 성 정체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을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광주 지역 인권·시민사회단체는 오늘(21일) 광주인권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도시 광주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화장실'이 한 칸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모두의 화장실'은 성별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성 중립 화장실'에서 나아가 장애인이나 성별이 다른 보호자와 동행하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화장실로, 현재 성공회대학교 등 일부 기관에 설치됐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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