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 비관해 8살 장애 아들 숨지게 한 30대 엄마 입건

나혜인 2023. 11. 22.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처지를 비관해 8살 장애인 아들을 숨지게 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여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1급 중증장애인인 8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애인 활동 지원사가 자택을 방문했을 때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처지를 비관해 8살 장애인 아들을 숨지게 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30대 여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자택에서 1급 중증장애인인 8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 씨는 홀로 장애 아이를 키우는 처지를 비관해 아들과 함께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애인 활동 지원사가 자택을 방문했을 때 아들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22일) 피의자의 정신적 안정이 필요해 보인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