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사태'로 얼룩진 브라질-아르헨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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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축구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예선 '빅매치'는 관중 '유혈 사태'로 얼룩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원정 팬들과 브라질 홈 팬들이 충돌하면서 순식간에 유혈 사태로 번진 겁니다.
경기가 예정보다 27분 늦게 시작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오타멘디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겨 남미예선 선두를 달렸고, 충격의 3연패에 빠진 브라질은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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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축구의 양대 산맥,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예선 '빅매치'는 관중 '유혈 사태'로 얼룩졌습니다.
두 팀의 대결은 브라질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펼쳐졌는데요.
킥오프를 준비하던 와중에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원정 팬들과 브라질 홈 팬들이 충돌하면서 순식간에 유혈 사태로 번진 겁니다.
선수들이 다가가 팬들에게 자제를 요청했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고, 진압에 나서는 경찰이 과격하게 곤봉을 휘두르는 모습에,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아예 라커룸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공격수 : 거기에는 선수들 가족이 있었습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세요.]
경기가 예정보다 27분 늦게 시작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오타멘디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겨 남미예선 선두를 달렸고, 충격의 3연패에 빠진 브라질은 6위에 머물렀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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