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외무 "하마스 억류 인질 23일 석방 시작 기대"

홍영재 기자 2023. 11.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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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헨 장관은 오늘(22일) 이스라엘군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예상하면서 첫 인질 석방 예정 시간이 23일 오전 5시로 정해졌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오늘(22일) 새벽 각료회의 투표를 통해 카타르의 중재로 마련된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안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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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인질 석방 촉구 집회장에 내걸린 어린이 인질들의 사진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이 23일(현지시간)부터 석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헨 장관은 오늘(22일) 이스라엘군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예상하면서 첫 인질 석방 예정 시간이 23일 오전 5시로 정해졌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오늘(22일) 새벽 각료회의 투표를 통해 카타르의 중재로 마련된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안을 승인했습니다.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5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그 대가로 나흘간 휴전과 함께 자국 교도소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50명을 풀어준다는 내용이 합의의 골자입니다.

하마스가 석방할 예정인 인질은 아동 30명과 아동의 어머니 8명, 그리고 다른 여성 12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닌 외국 국적 인질이 우선 석방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중 석방자 후보 300명의 명단을 법원을 통해 공개했으며 이 가운데 석방 반대 의견이 없는 150명을 풀어준다는 방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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