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이원욱 광주 찾아 "이대론 대한민국 못 구해"

이형길 2023. 11. 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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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결성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지난 16일 비명계 의원 4명이 결성한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이원욱 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원칙과 상식'은 4명으로 출발했지만, 뜻을 같이하는 민주당 내 의원들 4-50명에 달한다며 당내 위기감이 커질수록 변화의 압력도 커질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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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결성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방탄 정당 이미지와 극성 팬덤 정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강성 지지자들의 목소리만으로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4명으로 '원칙과 상식'을 꾸렸지만 당 내에 뜻을 같이하는 의원이 4~50명은 된다고 자신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6일 비명계 의원 4명이 결성한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이원욱 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회복, 비전 제시 등을 민주당 변화의 방향으로 꼽았습니다.

팬덤 정치와 방탄 정당 이미지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은 '무승부 각'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싱크 : 김종민 / 민주당 비명계 '원칙과 상식'
- "무승부로 갔다가는 저는 대한민국 위기에서 구할 수 없고 가장 큰 책임은 민주당이 책임질 상황이 올 수 있다."

특히 팬덤 정치의 경우 DJ와 노무현 시대에도 비슷하게 존재했지만, 지금처럼 극단적 지지와 상대에 대한 공격성을 보인 적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 싱크 : 이원욱/민주당 비명계 '원칙과 상식'
- "훌리건화 된 팬덤들은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고 민주당을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하나의 요인입니다."

'원칙과 상식'은 4명으로 출발했지만, 뜻을 같이하는 민주당 내 의원들 4-50명에 달한다며 당내 위기감이 커질수록 변화의 압력도 커질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 싱크 : 김종민/ 민주당 비명계 '원칙과 상식'
- "이게 쉬운 선거가 아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저는 일주일 안에라도 1년 동안 안 했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저는 그 마지막 기대를 한번 걸어봅니다."

총선 낙천을 의식한 행보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모욕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탈당과 창당 등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12월 말까지 당내 개혁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민주당의 외연 확대를 위해 호남민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이원욱 #원칙과상식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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