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품격 보인 英 왕비와 왕세자비의 '색깔 외교' [뉴시스Pic]

김근수 기자 2023. 11.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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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 환영식이 열린 21일 영국 런던 호스 가드 광장(Horse Guards Parade)에서 영국 커밀라 왕비의 청색 코트와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다홍색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왕비와 왕세자비의 의상 조율이 조화를 이뤘고 케이트 왕세자비의 국빈 방문 환영 의상은 현명한 외교적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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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애국가 연주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1.2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근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영국 국빈 방문 환영식이 열린 21일 영국 런던 호스 가드 광장(Horse Guards Parade)에서 영국 커밀라 왕비의 청색 코트와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의 다홍색 의상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왕비와 왕세자비의 의상 조율이 조화를 이뤘고 케이트 왕세자비의 국빈 방문 환영 의상은 현명한 외교적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특히, 왕세자비의 모자부터 드레스, 매듭으로 묶은 외투, 구두까지 다홍색으로 태극문양의 빨간색을 국격에 맞게 의상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왕세자비의 의상은 런던 첼시의 디자인 아틀리에인 캐서린 워커의 작품으로, 이 디자인 아틀리에는 케이트 미들턴이 왕국 왕실의 일원이 된 이래로, 또 그 이전에는 다이애나 공주(왕세손비ㆍ윌리엄 왕세자의 어머니)의 공식 행사 의상을 담당했다고 알려졌다.

앞서 왕비와 왕세자비의 의상을 텔레그래프는 “케이트의 진홍빛 의상은 카밀라 왕비의 푸른색 의상과 조화를 이루고 두 색은 태극기의 태극 문양과 함께 우주의 음양(陰陽)의 조화를 의미한다”며 “이날 왕세자비가 선보인 의상은 지금까지 공개 석상에서 보인 의상 중에서 가장 성숙해 보이는 의상의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찰스 3세 국왕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21. photo1006@newsis.com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카밀라 왕비와 대화하고 있다. 2023.11.21. photo1006@newsis.com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호스가즈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애국가 연주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22. photo1006@newsis.com
[런던=AP/뉴시스]영부인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비(왼쪽부터)가 21일 런던 호스가드 퍼레이드에서 열린 윤 대통령 국빈방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커밀라 왕비와 케이트 왕세자비가 한국의 태극기 문양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 의상을 입은 것은 한국과의 정상외교를 향해 던진 매우 현명한 메시지였다고 영국 텔리그래프지가 22일 보도했다. 2023.11.22.
[런던=AP/뉴시스]영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위해 영국 런던 호스 가드 퍼레이드에서 21일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 윌리엄 영국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비가 참석하고 있다. 이날 커밀라 왕비와 케이트 왕세자비가 이날 한국의 태극기 문양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 의상을 입은 것은 한국과의 정상외교를 향해 던진 매우 현명한 메시지였다고 영국 텔리그래프지가 22일 보도했다. 2023.11.22.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런던 숙소로 공식환영식을 위해 영접하러 온 윌리엄 왕세자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와 대화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22. photo1006@newsis.com
[런던=AP/뉴시스]영국을 국빈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위해 영국 런던 호스 가드 퍼레이드에서 21일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참석하고 있다. 이날 커밀라 왕비와 케이트 왕세자비가 이날 한국의 태극기 문양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 의상을 입은 것은 한국과의 정상외교를 향해 던진 매우 현명한 메시지였다고 영국 텔리그래프지가 22일 보도했다. 2023.11.22.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현지시간) 카밀라 왕비와 함께 런던 버킹엄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3.11.21.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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