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기 전 먹이세요" 고양이 진정제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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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안다.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얼마니 힘든 일인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양이의 불안을 완화해주는 고양이 전용 진정제 '본캣(Bonqat)'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FDA에 따르면 핀라드 제약사 오리온이 개발한 본캣은 "고양이 운송 및 동물병원 방문과 관련된 급성 불안과 공포를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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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양이의 불안을 완화해주는 고양이 전용 진정제 '본캣(Bonqat)'를 승인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1/22/KorMedi/20231122210112426yofw.jpg)
반려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은 안다.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얼마니 힘든 일인지. 고양이를 키우는 미국의 4600만 가구는 이 난제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얻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양이의 불안을 완화해주는 고양이 전용 진정제 '본캣(Bonqat)'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FDA에 따르면 핀라드 제약사 오리온이 개발한 본캣은 "고양이 운송 및 동물병원 방문과 관련된 급성 불안과 공포를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FDA는 "병원으로 운송하기 전 또는 수의사 방문이 시작되기 1시간 반 전에 경구 투여하며 이틀 연속으로 투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본캣에는 과민성 신경 진정제인 프레가발린(pregabalin)이 함유돼 있다. 프레가발린 함유 약물로는 FDA 최초로 승인됐다.
북미 동물병원 체인인 'VCA 동물병원'에 따르면 일부 고양이는 동물병원 또는 어디든 이송되는 과정에서 심한 불안과 멀미를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계속 울어대기, 입술 부딪치기, 침 흘리기, 배뇨와 배변, 멀미까지 다양하다.
오리온은 동물병원 방문할 때 공포와 불안 증세를 보이는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108마리에겐 본캣을 투약하고 101마리에겐 위약을 투약했다.
본캣 투약군 고양이는 모두 양호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위약군 고양이 중 양호한 반응을 보인 경우는 3분의 1에 불과했다. 또한 본캣군 108마리 중 83마리(77%)가 두 번의 신체 검사에서 두려움과 불안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군 101마리 중에는 46마리(46%)에게서만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가벼운 진정, 무기력, 균형 감각 문제와 같은 일시적인 부작용만 관찰됐다. FDA는 사람이 오남용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처방전 전용의약품으로 본캣을 승인했다. FDA는 처방전을 받았다 하더라도 약물을 취급할 때 사람의 피부, 눈 및 기타 점막과 접촉을 피하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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