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소각장 주민지원금 관리부실 '도마'.."가동중단돼도 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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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 열린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휴암동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에 지원하는 예산이 과도하고 사후 정산시스템도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녹취> 홍성각 청주시의회 환경위원장 녹취>
"이런 큰 돈을 22억이 넘는 돈을 지급하는 데 지금 와서 금방 찾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녹취> 손문철 청주시 자원관리과장 녹취>
"금방 찾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해 기준 주민협의체를 거쳐 1가구 당 받아간 지원금은 1천 6백 70만원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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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 열린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휴암동 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에 지원하는 예산이 과도하고 사후 정산시스템도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 의혹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무원 직무유기로까지 해석될수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앵커>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환경관리본부 직원들이 부지런히 서류를 뒤적이고 있습니다. 소각장 주변 120가구에 대한 지원금 대한 근거가 되는 증빙 영수증을 묶어 놓은 것 데 홍성각 위원장이 특정인의 이름을 지목하며 해당 영수증을 찾아보라는 주문에 따른 것 입니다. 하지만 주먹구구식으로 정리를 해 놓다보니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녹취> 홍성각 청주시의회 환경위원장 "이런 큰 돈을 22억이 넘는 돈을 지급하는 데 지금 와서 금방 찾을 수 있으시겠습니까?" <녹취> 손문철 청주시 자원관리과장 "금방 찾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난해 기준 주민협의체를 거쳐 1가구 당 받아간 지원금은 1천 6백 70만원 가량. 이렇게 액수는 많지만 사후 관리가 철저하지 못하단 걸 보여주는 사례인 것입니다. 소각장 감시원의 수당에 대한 문제도 다시 지적됐습니다. 홍 위원장은 소각로가 가동을 하지 않는 기간에도 수당이 지급이 되고 있다며 공무원의 무사안일을 꼬집었습니다. <녹취> 홍성각 청주시의회 환경위원장 "500만원 전후한 돈을 매달 받아갑니다. 그 것도 한명이 아니고 무려 5명이 받아갑니다. 가동 하지 않는 나머지 5,60일도 돈을 받아갑니다." <녹취> 손문철 청주시 자원관리과장 " 그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해결을 하기 위해 노력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녹취> 홍성각 청주시의회 환경위원장 "협약서 파기 통보하세요. 그 방법 밖에 없습니다. 세금 (낭비) 못막으면 의회에서 막아야죠." 집행부가 청주권광역소각시설 협약서를 금과옥조처럼 여기면서 계속 문제점을 덮어둘 경우 무사안일을 넘어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할수 밖에 없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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