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외부기관서 안전보건체계 진단

박세준 2023. 11. 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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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와 주택, 토목 현장 등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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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위해 역량 집중

DL이앤씨는 외부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안전보건시스템 전반에 대한 진단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관리 전문기관 ‘산업안전진단협회’와 함께 본사 안전보건관리 부서와 주택, 토목 현장 등의 안전보건체계를 점검했다.
서울시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전경. DL이앤씨 제공
본사에서는 안전보건관리 조직과 관련 시스템 전반과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의 적정 여부를 강도 높게 들여다봤다. 현장에서는 재해 위험성이 높은 구조물과 건설 기계를 살펴보고 본사 안전 지침의 수행 여부 등을 평가했다. 화재, 질식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전기설비와 인화성 물질 관리, 지하 작업 등도 확인했다.

산업안전진단협회는 진단 결과 보고서를 통해 본사 안전보건조직 개편과 일부 현장에서 발견된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권고 의견을 전달했다. 관련 법규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안전시스템을 통해 충실히 반영하고 있지만, 미승인 작업 등 건설업종 특성에 따른 리스크와 관련해 추가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DL이앤씨는 보고서를 면밀히 분석해 본사와 전 현장에 개선방안을 전파하고, 유사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외부 전문진단기관을 통해 회사의 안전보건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개선점을 도출할 귀중한 기회였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현재 운영 중인 안전보건활동을 더욱 강화해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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