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내달 초순 개각 검토…법무장관 박성재·외교장관 이정민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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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장관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초 대규모 개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출마가 유력해 내부적으로는 후임 인사 준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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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언, 국토장관 후임…박민식 후임엔 구홍모 거론
이영, 정황근, 이정식, 조승환 장관도 출마 의사 피력
[서울=뉴시스] 양소리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장관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초 대규모 개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많으면 19개 부처 장관 중 10명 안팎이 교체될 전망이다.
22일 대통령실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이 유력하다.
박 전 고검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과는 대구지검 등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고검장의 인사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가 예상보다 빨리 장관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권에서 '한동훈 역할론'이 나오는 가운데 한 장관의 등판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경우 다른 부처와 별개로 원포인트 개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외교부 장관 자리도 후임을 찾는 중이다.
현재 이정민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이정민 전 대사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로 임명돼 활약했다. 이신화 대사는 미 메릴랜드대를 졸업했고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작년 7월 외교부 북한인권대사로 임명됐다.
출마가 유력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으로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이 유력하다. 그는 현재 인사 검증을 받는 단계로 알려졌다. 김경식 전 국토부 1차관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도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윤봉길 의사 손녀인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 등이 후임 장관으로 거론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으로는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출마가 유력해 내부적으로는 후임 인사 준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관들의 출마 시점을 확언할 수 없는 상황에서 후임 인사를 거론하는 것은 이르다"면서도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노력 중"이라며 대규모 개각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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