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랑회 송년의밤 개최,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 　강원 출신 재경 공직자·경제인 모임인 강원사랑회(회장 문일재)는 22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강원사랑회 송년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세훈

강원 출신 재경 공직자·경제인 모임인 강원사랑회(회장 문일재)는 22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강원사랑회 송년회’를 열고 회원들 간 화합을 도모했다.

강원사랑회 내 태백출신 회원들이 주관해 열린 이번 송년회에는 문일재 강원사랑회 회장과 이호 사무총장, 김헌영 강원대총장, 강국창 동국성신 회장(인천경영자총협회장) 등 모임 회원 130여명이 참석,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태백시청에서는 이상호 태백시장, 심은숙 총무과장, 이인숙 세무과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이,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는 이명순 도 서울본부장 등이 참석해 모임을 축하했다.

▲ 　22일 서울 더리버사이트호텔에서 열린 ‘강원사랑회 송년회’에서 문일재 강원사랑회 회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태백출신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세훈

행사장에는 강원사랑회 회원들의 올해 활동상을 담은 사진액자가 전시돼 회원들이 한 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고, 회원들은 자신이 나온 사진을 나눠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김진원 대양목재 대표는 이날 자사에서 제작한 나무도마를, 태백시청은 지역특산품인 ‘태백담은 산소소금’을 송년 선물로 준비해 송년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들에게 전달했다.

▲ 강원사랑회는 22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강원사랑회 송년회’를 열고,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세훈

아울러 강원사랑회는 이날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통한 고향사랑 실천을 보여줬다.

문일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의 고향 강원특별자치도를 향한 사랑으로 모인 여러분과 올 한해도 무사히, 사고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어 뜻깊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고향을 사랑하고 강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 　강원 출신 재경 공직자·경제인 모임인 강원사랑회(회장 문일재)는 22일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강원사랑회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세훈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가 통합하기로 하면서 우리 대학교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는 보고의 말씀을 드린다”며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미래도시로 나아가는데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경제, 행정, 학계 등 각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시고 계신 고향 선배님들이 모인 강원사랑회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선배님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