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도 대표기관'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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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KR) 등 대한민국 대표 철도기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아 철도 재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국토부와 코레일, KR 등이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서 논의한 양국 간 철도 재건 협력 프로젝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과 KR 등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약속한 6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철도노선 고속화 사업 등 7개 철도 재건 사업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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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KR) 등 대한민국 대표 철도기관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찾아 철도 재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코레일과 KR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철도 재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국토부와 코레일, KR 등이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서 논의한 양국 간 철도 재건 협력 프로젝트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과 KR 등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약속한 6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철도노선 고속화 사업 등 7개 철도 재건 사업에 협력한다.
특히 KR은 '키이우-폴란드 국경구간 고속철도 건설'과 '오데사-이즈마일-레니 철도용량 증대 사업' 등의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맡는다.
고속철도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코레일은 철도 재건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철도차량 제작 업체인 현대로템은 120량의 신규 철도차량 제작 및 유지보수와 철도차량 중수선 사업을 담당한다.
이 밖에도 국토부와 코레일, KR 등은 21일 전쟁으로 파괴된 키이우 지역 교통시설과 관제센터 등 철도 현장을 찾아 재건 지원 필요사항을 확인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 분야의 선도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가 발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 또한 "이번 업무협약은 두 나라 철도기관 사이에 신뢰와 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고속철도 건설, 운영, 차량제작 분야의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 철도재건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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