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 예산안 1조1천750억편성…"올해대비 2.17%↑"

2023. 11. 2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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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를 1조175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냈다.

22일 상주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조1천500억원보다 2.17%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54% 증가한 1조 977억원, 특별회계는 11.28% 감소한 118억원이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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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북 상주시는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를 11750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냈다.

22일 상주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1500억원보다 2.17%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54% 증가한 1977억원, 특별회계는 11.28% 감소한 118억원이다.

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공공기관 및 출자·출연기관 행정 운영경비 등을 최대한 줄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예산은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00억원 외국인 우수인재 단기숙소 조성 58억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 40억원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76억원 낙동강 수열에너지 조성사업 59억원이 반영됐다.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위탁 96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지원 4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158억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130억원 영아·아동수당 지원 95억원 장애인연금·수당(기초,차상위) 54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와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세입 감소가 우려되지만, 지방채 발행없이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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