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사정찰위성 우주궤도 진입…정상작동 분석 시간 소요"

곽우석 기자 2023. 11.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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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우주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이 판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북한이 11월 21일 발사한 소위 '군사정찰위성'은 비행 항적 정보와 여러 가지 정황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위성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발사 3시간여 뒤인 이날 새벽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주궤도에 정확히 진입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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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방문.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발사한 군사정찰위성이 우주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이 판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북한이 11월 21일 발사한 소위 '군사정찰위성'은 비행 항적 정보와 여러 가지 정황들을 종합 분석한 결과, 위성체가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합참은 "위성체의 정상작동 여부는 유관 기관과 한미 공조 하에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도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상궤도 진입한 것으로 1차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밤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발사했다.

북한은 발사 3시간여 뒤인 이날 새벽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주궤도에 정확히 진입해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 만리경-1호의 작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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