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NCE] 카드사 확인하고 항공사 마일리지·라운지 서비스 혜택 챙긴다

해외여행 계획하는 고객 수요 충족 위해 맞춤 카드 선봬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카드사들이 선보인 맞춤 카드도 있다. 카드사들은 해외여행할 때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및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글로버스' 카드를 통해 해외에서 카드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수수료 0.18%가 면제돼 총 1.18%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적립 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라면 '인천공항 라운지'의 연 2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도 월 3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의 'iD NOMAD' 카드는 해외직구를 포함한 해외가맹점 이용 시 2% 적립 혜택을 준다. 항공 및 여행, 골프, 백화점, 프리미엄아웃렛, 온라인 쇼핑몰, 할인점, 면세점 업종 이용 건에는 1%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가맹점 이용 시 0.5%의 적립 혜택을 준다.

현대카드의 'The Green Edition2' 카드도 있다. 해외 호텔 및 항공, 면세 이용할 때 5%의 'M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해당 카드는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호텔에서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위시 올(WE:SH ALL)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해당 카드는 해외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조건 없이 2%를 월 최대 4만원 한도로 할인 혜택을 준다. '해외에선 체크카드'는 해외 이용 시 발생하는 수수료 1.25%를 환급해 준다.

해외 현지에서 ATM 예금 인출 시 100달러 이상 인출하면 건당 수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