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의 숙제, "타나차 하이볼 상황에서 공격 방법 연습 중" [MD장충]
[마이데일리 = 장충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이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공격력을 활용하겠다는 방안을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오후 7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를 갖는다. 도로공사는 승점 11점(3승 6패)으로 6위를, . GS칼텍스는 승점 17점(6승 3패)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도로공사는 최근 2연승으로 흐름을 탔다. 페퍼저축은행으로 3-1로 꺾은 뒤 정관장과의 풀세트 접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오늘 경기도 잡아내며 3연승으로 중위권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의 1라운드에서 먼저 두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내리 3세트를 연속해서 내주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1라운드 때는 신인 선수들이 긴장을 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또한 주전 세터가 없는 상황에서 손발이 맞지 않았다. (이)윤정이도 정상적으로 출전을 하고 있어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타나차의 공격에 대해서는 “세트 플레이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다. 블로킹을 보고 공략하는 테크닉은 좋다. 문제는 하이볼인데 그 상황에서 블로킹을 이용하거나 틀어 때리는 부분이 약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연습을 하고 있다. 본 포지션은 아포짓 스파이커인데 아웃사이드 히터자리에서 뛰는 어려움이 조금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감독은 2인 리시브 시스템 활용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종민 감독은"완전히 2인은 아니고 상대 서브가 약할 때 타나차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임명옥과 문정원이 리시브를 하는 시스템을 운영을 하고 있다. 상대 서브에 따라 변화를 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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