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치로 내일 국회 본회의 무산‥"30일, 1일 본회의까지 협의"

윤수한 belifact@mbc.co.kr 2023. 11. 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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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과 대장동·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내일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습니다.

최 공보수석은 대신 양당이 이미 합의한 11월 30일, 12월 1일 본회의 전까지 정치현안과 예산안 등의 처리를 위해 양 교섭단체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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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과 대장동·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등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내일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양당 원대대표들이 비공식 회동을 가진 뒤, 최만영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회동 결과 내일 본회의는 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공보수석은 대신 양당이 이미 합의한 11월 30일, 12월 1일 본회의 전까지 정치현안과 예산안 등의 처리를 위해 양 교섭단체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이틀에 걸쳐 열리는 건 예산안 법적 기일에 맞춘 것이라며,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에 대해서도 김 의장이 약속된 본회의 일정이니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한 건 맞지만,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본회의는 예산안 처리 상황 등을 감안해 개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17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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