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돋친 ‘리퍼브 상품’… 가성비에 가치 소비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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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에 가성비 좋은 리퍼브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퍼브 상품은 매장에 전시됐거나 유통 과정 중 미세한 흠집이 생겨 반품된 것을 다시 정비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롯데마트는 일반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던 리퍼브 상품에 추가 할인을 적용해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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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개점서 2주간 할인 행사
내달 300평 규모 리퍼브숍 첫선
22일 롯데마트가 올해 1~10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리퍼브 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10배 더 많이 팔렸다.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자원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가치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리퍼브 상품을 찾는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런 수요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달 6일까지 2주간, 주엽점과 신갈점을 포함한 23개점에서 리퍼브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에서 운영 중인 4개 리퍼브숍 브랜드(올랜드&올소, 그리니, 두원, 줌마켓)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가전과 가구를 제외한 리퍼브 전 품목(가전, 가구 제외) 구매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3~29일 올랜드&올소, 그리니, 두원 브랜드 전 리퍼브 상품에 대해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일반 소비자 가격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던 리퍼브 상품에 추가 할인을 적용해 8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4개 브랜드에서 홈 데코 용품, 주방용품, 생활용품에 대해 날짜별 균일가전 등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커튼,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해 속옷과 행거 등 일상용품, 주방세제와 냄비, 프라이팬, 김치냉장고와 락앤락 등을 균일가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또 다음 달 초 광주광역시 서구 월드컵점에 약 300평 규모의 리퍼브숍을 새롭게 선보인다. TV, 전자레인지 등의 필수 가전을 비롯해 쇼파, 식탁과 같은 가구, 주방세제, 청소용품 등 다양한 리퍼브 상품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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