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국 경기애향회장, 경기 사랑의열매에 성금 기탁 ‘나눔 동참’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애향회로부터 성금을 전달받아 안성시 발달 장애인 시설에 기탁,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1일 수원 이비스앰버서더에서 열린 경기애향회 송년회에서 이순국 경기애향회 회장(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성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경기애향회는 제18회 경기애향봉사대상 시상식에 이어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이 회장과 신현태 명예회장을 비롯한 경기애향회 임원진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로써 경기애향회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기부금을 안성 소재 발달 장애인시설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효진 처장은 “오랜 시간 우리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는 경기애향회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순국 회장은 “추운 겨울 더 어려움을 겪을 이웃들을 위해 매년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애향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기애향회는 1992년 애향활동을 통한 지역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등에 기여하기 위해 창립된 단체다.
특히 경기애향회는 나눔 문화 동참에 더해 매년 충효정신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는 경기인을 발굴 및 표창, 경기인의 긍지와 애향정신을 함양하고 있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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