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재차 강조한 차상현 감독 "우리 팀은 블로킹보다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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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맞붙는다.
지난 1라운드 도로공사와 이번 도로공사의 경기력에 대해 묻자 차 감독은 "사실 시즌 초반에 도로공사 뿐만 아니라 각 팀들이 대표팀에 다녀와서 호흡 맞출 시간이 부족해 우왕좌왕했다"고 운을 뗐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블로킹 수치가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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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배구는 철저하게 팀워크 운동이고, 볼 반 개 높이로 때리느냐, 못 때리느냐가 크게 차이납니다"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맞붙는다.
압도적 승점(25점)으로 1위에 오른 흥국생명을 제외하고, 현재 17점으로 2위에 오른 GS칼텍스다. 현대건설과 승점이 같지만 승수에서 앞섰다. 이 날 경기에서 완승을 차지해야 선두싸움까지 노려볼만 하다.
지난 1라운드 대결에서는 1,2세트를 내줬지만 김민지의 서브와 더불어 후반부 터진 실바의 공격력을 내세워 역전승을 거뒀다.
직전 경기인 흥국생명전에서 0-3으로 완패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시켜야한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호흡을 강조했다. 지난 1라운드 도로공사와 이번 도로공사의 경기력에 대해 묻자 차 감독은 "사실 시즌 초반에 도로공사 뿐만 아니라 각 팀들이 대표팀에 다녀와서 호흡 맞출 시간이 부족해 우왕좌왕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차 감독은 "그 부분 때문에 세터들도 아직 기복이 있는 듯 하다. 우리도 그렇지만 더 심하게 나타나는 팀도 많다. 연습에 대한 합을 맞추는 시간이 부족한 여파가 오는 것 같다. 늘 이야기하지만 배구는 철저하게 팀워크 운동이다. 볼 반 개 높이로 때리느냐, 못 때리느냐가 크게 차이난다"고 말했다.
블로킹은 고민이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블로킹 수치가 최하위다. 총 34세트, 438개 시도에 46개 성공, 유효블락 164개, 세트당 평균 1.35로 타 팀들에 비해 뒤쳐지는 수치를 기록했다.
차 감독은 "각 팀마다 일장일단이 있다"며 "우리는 공격력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물론 블로킹 수치가 높아지면 좋겠지만, 그게 보완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 부분이 아니다. 그 단점을 인정하고 앞으로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올 시즌 후 FA자격을 얻는 주장 강소휘에 대해서도 "흔들리지 말고 본인의 기량을 계속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믿음을 보였다.
두 팀 경기는 오후 7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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