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김진표, 이동관 탄핵안 '30일 보고·1일 처리' 약속"

신귀혜 기자 2023. 11. 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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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30일 본회의와 다음달 1일 본회의는 열린다고 돼 있다"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보고·처리에 대해 의장께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는) 양일간 본회의 개최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탄핵안을 30일에 보고하고 다음달 1일에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 의장께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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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함께 하겠다고 해 의장이 약속"
"의장, 국힘에 법사위 정상적 진행 주문"
"김도읍 법사위원장, 재발방지 책임져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을 나서 이동하고 있다. 2023.1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신귀혜 신재현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30일 본회의와 다음달 1일 본회의는 열린다고 돼 있다"며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보고·처리에 대해 의장께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홍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의장께서 중재하신 건 법제사법위원회를 정상 개최하라는 것"이라며 "(의장이) 관련 법안 처리를 주문했고 윤 원내대표도 법사위를 정상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0일 본회의와 다음달 1일 본회의는 열린다고 돼 있다"며 "일부에서 마치 예산안이 안 되면 안 열린다고 하는 건 전혀 잘못된 얘기다. 의장이 의사일정 관련해서 그렇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30일 본회의와 관련해 국힘에서는 '예산 처리가 언제 될 지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잡아놓은 일정'이라는 설명을 내 놓은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는) 양일간 본회의 개최와 전혀 관련이 없다"며 "탄핵안을 30일에 보고하고 다음달 1일에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 의장께서 처리할 수 있도록 약속하신 것"이라고 했다.

또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서 23일에 탄핵안을 처리한다는 얘기가 나와 의장께서 제게 확인했다"며 "23일에 처리 안 된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부연했다. 그는 "(탄핵안은) 30일-1일 처리를 일관되게 말씀드렸고, 의장도 수긍하고 본회의 개최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국힘에서 탄핵안으로 인해 본회의 개최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윤 원내대표도 함께 하겠다고 하니가 의장이 약속한 건데 안 될 리 없다"며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사과도 하셔야 되고, 재발방지를 위해서 책임을 지셔야 된다"고 촉구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대장동 쌍특검과 관련해서는 "아직 (처리 시점이) 결정된 바 없다"며 "원론적으로 12월 정기국회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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