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한쪽 편 아닌 맞는 편 드는 것‥민주당이 나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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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한쪽 정치세력을 강하게 대변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비판에 대해 "한쪽 진영이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맞는 편을 드는 것, 옳은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대안과 방향' 토론회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런 레토릭을 갖다 붙일 게 아니라 객관적인 지적을 해줘야 건설적 대화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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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한쪽 정치세력을 강하게 대변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비판에 대해 "한쪽 진영이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맞는 편을 드는 것, 옳은 말을 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국회 의정관에서 열린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대안과 방향' 토론회 참석 이후 기자들과 만나 "그런 레토릭을 갖다 붙일 게 아니라 객관적인 지적을 해줘야 건설적 대화가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어 "국민의힘이 나를 띄운다는 것에 대해 공감할 분은 많지 않을 것 같다"며 "다만 민주당이 나를 띄운다는 점에는 많은 분이 공감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공직자가 세금으로 샴푸를 사고 가족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소고기 초밥을 먹으면 그건 탄핵 사유가 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환기했습니다.
민주당이 검사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선 "검찰은 대한민국의 사법질서를 지키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며 "중요한 국가기구인 도구를 악마화할 경우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잘못된 사람은 섞어내면 되고 문제를 바로잡으면 되는 것"이라며, "잘못된 부분은 지적해달라. 제가 관장하고 있는 기관이니 엄정하게 도려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또 총선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 최근 현장 방문에 대해선 총선과 관계없는 당연히 해야 할 임무이고, 미뤄뒀던 현장 일정을 하는 것이라며, "나보다 박범계 전 장관이 훨씬 많이 다녔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16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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