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교장관 23∼24일 방중…리창·왕이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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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이 23일 중국을 방문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콜로나 장관이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3∼24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콜로나 장관은 중국 방문 기간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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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장관이 23일 중국을 방문한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콜로나 장관이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3∼24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콜로나 장관은 방중 기간 리창 총리와 회담하고 왕 부장과 제6회 중·프랑스 고위급 인문교류 메커니즘 회의를 할 예정이다.
마오 대변인은 "내년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이자 중국·프랑스 문화관광의 해로, 양국은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교육, 문화, 과학기술, 보건, 스포츠 등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로나 장관은 중국 방문 기간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EU의 반보조금 조사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프랑스는 반보조금 조사를 추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U가 지난 9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방침을 밝힌 뒤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수석 부집행위원장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잇따라 중국을 방문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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