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빈 계기…양국 기업 간 2천700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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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경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잠시 후 열릴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는 양국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해 2천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합니다.
최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영국 국빈 방문의 핵심은 '경제외교' 성과 창출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영국 의회 연설) : 이번에 한·영 FTA 개선 협상을 개시해 공급망과 디지털 무역의 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것입니다.]
우리 기업 진출에 발판이 될 FTA 개선 협상을 포함해 반도체, 원전, 방산 등 양국 정부 간 6건의 MOU가 체결됩니다.
기업 간 양해각서까지 포함하면 원전 MOU만 9건으로 건설부터 해체, 폐기물까지, 전 주기에 걸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경제인 200여 명이 함께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영국에서는 반도체 설계업체인 ARM과 롤스로이스, 오라클 등 영국 기업 CEO들이 참석해 기업과 기관 간 MOU 체결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 신산업·바이오·에너지·방산·금융 등 분야에서 총 31건의 양해각서와 계약을 체결합니다. AI·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우리 스타트업의 영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MOU들이 많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5mm 포탄의 추진 장약 공급 계약을, 효성중공업은 영국 현지 기업과 배터리저장장치의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약 2천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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