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4회 도로 관리 심의회' 개최

이진우 2023. 11. 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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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회 도로 관리 심의회'를 개최했다.

도로 관리 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를 초과해 굴착하거나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를 초과하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사업 전반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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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최소화하기 위해 12개 기관 도로 굴착 사업 17건 심의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회 도로 관리 심의회'를 개최했다.

도로 관리 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를 초과해 굴착하거나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를 초과하는 굴착공사가 수반되는 사업 전반을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한다.

22일 포항시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회 도로 관리 심의회를 열고 있다. [사진=포항시청]

포항시는 중복굴착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도로 관리 심의회를 열고 있다.

이번 심의에 접수된 도로 굴착 사업은 12개 기관에서 신청한 재해복구, 상수도, 하수도, 가스관 등 매설 사업 17건으로, 도로 굴착 시기 및 규모, 차량 소통계획, 비산먼지 발생 방지 대책, 주요 지하 매설물 관리 대책을 비롯해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굴착 시기, 규모를 중점 심의할 계획이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무분별한 굴착공사를 방지하고, 사업 완료 시까지 주기적으로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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