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국내 소각·수처리 점유율 1위… 환경업 진출 3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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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환경업 진출 3년만에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2일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국민 1인당 연간 폐기물 배출량 약 347㎏을 감안하면 SK에코플랜트 소각시설에서 국민 약 117만명이 1년 간 내놓는 폐기물을 처리한 셈이다.
SK에코플랜트는 연초 환경부 업무보고에 업계 대표격으로 참석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 회장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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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폐수 정화량 年 11억700만t
AI·디지털솔루션 등 신기술 도입
베트남·말레이 등에 기술수출도
22일 SK에코플랜트는 환경업 진출 3주년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 국내 환경 자회사 숫자는 24개로 늘었고, 사업구조도 소각·매립·수처리 등 다운스트림부터 폐플라스틱, 전자전기폐기물,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업스트림 사업까지 환경업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SK에코플랜트는 국내 최다(1295개) 수처리장을 운영 중이다. 1년 간 정화한 하·폐수의 양은 약 11억700만t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 연간 수돗물 사용량(2021년 기준 11억 95만t)을 웃돈다. 연간 약 35만1495t 폐기물을 처리하는 일반소각 부문에서도 국내 1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국민 1인당 연간 폐기물 배출량 약 347㎏을 감안하면 SK에코플랜트 소각시설에서 국민 약 117만명이 1년 간 내놓는 폐기물을 처리한 셈이다.
환경업에 인공지능(AI), 디지털솔루션 등 신기술을 도입해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적용한 소각시설 AI솔루션은 일산화탄소 49.9%, 질소산화물은 12.9% 저감하는 효과를 냈다. 전력, 스팀 등 에너지 생산량은 약 3.1% 증가했다. 해당 기술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SK에코플랜트는 연초 환경부 업무보고에 업계 대표격으로 참석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 회장사를 맡았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에코플랜트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이 확산돼 기존 환경산업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수요들이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산업 선진화로 환경사업의 차별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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