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해양 발전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맞손’

해양 신산업 선도적 육성
지역 특성 살린 해양 산업 확장 노력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의회와 함께 22일 오후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지역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11.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포항시는 지역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의회와 함께 이날 오후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지역 해양수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현안 해결과 선도적인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데 상호 합의했다.

이들은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정책 워크숍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활용 ▲해양레저 장비·안전 기술 개발·활용 ▲해양 로봇 관련 인력 양성·교육 훈련 ▲수산자원 보존·이용을 위한 연구 ▲포항시 주관 R&BD 사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1973년 10월 설립된 이래 지난 50년 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해양 과학기술 분야의 성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국내 유일의 종합 해양 과학기술 연구·교육 기관으로 국내 해양 개발 정책 수립과 연구, 해양과학기지 구축·운영, 기후변화·해양환경 변화 대응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만의 해양수산 선도 사업 개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해양수산자원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확장하고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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