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부터 기업 진출… 2022년까지 520건·6억6900만弗 투자 [2023 세계아세안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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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들이 라오스에 진출을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다.
22일 한국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1992년 한국 기업의 첫 라오스 법인이 생겼고 2년 뒤 투자금 송금이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우리 기업의 대(對)라오스 누계 투자 건수는 520건, 투자금액은 약 6억6900만달러(신고 기준)에 달한다.
라오스에 진출한 주요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부영, CJ대한통운, KB캐피탈, DBG캐피탈, BNK캐피탈, 웰컴캐피탈, SK에코플랜트, 한국서부발전, 흥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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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요식업·농업 분야에 집중
최근 10년간 에너지·건설 등 변화
2022년 2월부터는 RCEP도 발효
우리나라 기업들이 라오스에 진출을 시작한 것은 1992년부터다. 22일 한국수출입은행 통계에 따르면 1992년 한국 기업의 첫 라오스 법인이 생겼고 2년 뒤 투자금 송금이 시작됐다.
라오스는 문재인정부가 추진한 ‘신남방정책’의 중심국가 중 하나다. 신남방정책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7년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천명한 정책이다. 기존 미·일·중·러 4강 외교 위주에서 탈피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 5년간 대라오스 교역은 수출은 줄고 수입은 증가 추세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18년 8400만달러였던 수출액은 지난해 6400만달러로 감소했고, 3000만달러였던 수입액은 8500만달러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같은 기간 5400만달러 흑자에서 21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라오스로부터 수입하는 주요 품목은 목재, 의약품, 온도계, 백탄, 신발, 스포츠장비, 커피 등이다.
지난해 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목재류로 금액은 3471만6000달러다. 이어 의약품(2818만8000달러), 온도계(931만1000달러), 기타유선전송장치(268만5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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