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공공장소에서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 구속송치

모텔과 공공장소 등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2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숙박업소에서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강남 일대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휴대전화로 찍은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달 마사지 가게 한 곳에서 불법 촬영을 하다 함께 있던 지인에게 신고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에서 수많은 불법 촬영물을 발견했는데, 피해자 수는 백 명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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