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글로벌 B2B 플랫폼 셀럽 콘퍼런스' 개최…"시장 진출 지원"

박채은 기자 2023. 11.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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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오늘(2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23 글로벌 B2B 셀럽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3대 B2B 플랫폼인 아마존 비즈니스, 알리바바 닷컴, 글로벌 소시스와 공동으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내 기업의 B2B 플랫폼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물류 전략과 인증·상표권 획득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B2B 플랫폼 전자상거래 전문가들은 "글로벌 플랫폼의 판매 키워드 중 '한국 화장품'이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뷰티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자·모바일 제품, 스마트 홈, 퍼스널 헬스케어, 라이프 스타일 제품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무협은 국내 최대 B2B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의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고, 글로벌 B2B 플랫폼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무협이 실시한 글로벌 B2B 플랫폼 입점‧판매 지원 사업을 통해 부탄가스 제조 H사는 알리바바 매칭으로 컨테이너 1대 분량을 수출했고, 앵글 제조 Y사는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신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무협은 우수 기업의 글로벌 B2B 플랫폼 입점과 판매를 지원하는 '글로벌 B2B 셀럽 2024' 참가 기업을 오는 2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모집합니다.

사업 참가 기업에는 바우처를 통해 업체당 최대 200만원 규모의 글로벌 B2B 플랫폼 마케팅 보조금과 분기별 정기 교육, 기업 맞춤형 1대 1 컨설팅도 제공될 계획입니다. 

김기현 무협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해외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무역협회의 B2B 수출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우수 기업의 B2B 시장 진출 채널 다양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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