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여야 대치로 무산…11월 30일·12월 1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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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재발의 등 공방을 벌이다 오는 2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했다.

최만영 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은 22일 "내일은 (본회의를) 열지 않고, 예산안 합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본회의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에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본회의에서 법률안과 함께 예산안 법정시한(12월 2일)이 있으니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다만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11월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는 예산안 처리가 합의된다는 전제로 결정한 것"이라며 "예산안 합의가 안 되면 30일 본회의를 여는 것도 다시 협상해야 한다"고 했다.